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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경제연구원, 슈퍼EP 소재와 가공기술 교육 개최 정하나 기자 2021-11-23 11:22:03

(사진. 화학경제연구원)

 

최근 소재와 전방산업에서의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플라스틱의 변화는 크게 소재 경량화 및 전기자동차, 첨단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고성능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탄소중립에 앞다퉈 선두를 설 수 있는 소재 개발이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150도 이상 견딜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수요는 2021년 기준 1만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전기차 수요 성장에 따라 액정고분자인 LCP, PPS, PA 등의 소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화학경제연구원이 플라스틱 산업 입문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오는 12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폴리머 교육(II) - 슈퍼EP 소재와 가공기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1년 생분해성 폴리카보네이트(PC) 개발과 부품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삼양사 담당자가 직접 발표를 진행하여 생분해성 PC를 이용한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 개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주요 교육 의제는 △플라스틱의 이해 및 압출공정 △바이오 소재 활용 생분해성 폴리카보네이트 개발 동향 및 활용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특성과 응용 - PPS, PEEK, 고내열PA, 액정고분자 LCP △플래스틱 컴파운드용 기능성 첨가제의 이해와 응용 △전기자동차용 EP/슈퍼EP 응용 및 트렌드 등 이다.

 

주요 발표 기업은 삼양사, 도레이첨단소재, 빅트렉스, 세양폴리머, BYK Korea, 한국자동차연구원, 좋은솔루션, JM Chem 등 플라스틱 산업 전문가들이 나설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폴리머 교육(Ⅱ)는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던 슈퍼EP 및 공정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진행된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대기업의 최신 전방산업 연구개발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관련 종사자들은 물론 타 산업 종사자들의 기초 지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