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산업 사출 / 압출 / 금형 /원료

11일 국제유가는 북해산 및 이란산 원유공급 감소 우려, 미 원유재고 감소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0/B 상승한 $85.8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26/B 상승한 $100.23/B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쿠웨이트의 8월 선적물 판매가격 인상 소식 등으로 전일대비 $0.03/B 상승한 $96.44/B에 거래마감을 했다.

노르웨이 석유근로자 파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북해산 원유의 공급 감소 영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북해산 원유의 선적물량이 8월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더해 OPEC이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의 6월 원유생산량이 296만b/d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월간보고서를 통해 발표하면서 세계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7.6일(금)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3억 7,820만 배럴로 전주대비 470만 배럴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반면, 휘발유재고는 2억 770만 배럴로 전주대비 275만 배럴 증가, 중간유분(경유 및 난방유)재고는 1억 2,090만 배럴로 전주대비 311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한편, 미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은 3차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11일 공개한 지난 6.19~20일 회의 회의록에 의하면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주장하는 위원이 증가하였으나, 아직 과반에 미치지는 못해 3차 양적 완화 시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