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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 합작사업 준공식 개최 고부가 제품 생산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정하나 기자 2017-12-05 09:56:12

(사진.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지난 11월 23일(목) 여수공장에서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 합작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 최종선 부시장, 여수시의회 박정채 의장을 비롯해 롯데그룹 허수영 화학BU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페라리 베르살리스 다니엘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및 베르살리스 관계자와 고객사, 파트너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장 완공을 축하했다.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는 지난 2013년 롯데케미칼과 엘라스토머 업계의 글로벌 기업인 베르살리스와 50:50으로 합작계약을 체결한 이래 약 26개월간의 프로젝트 기간을 거쳐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및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Rubber) 공장건설(총20만 톤/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상업생산을 위해 시운전 중이다.

 

상업생산 이후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연 매출은 약 5,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향후 생산되는 제품들은 최근 아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시장(주로 타이어 등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에 따르면 “당사는 지난 40년간 축적된 최정상급의 공장 운영 노하우와 물류를 포함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베르살리스는 특허 및 기술 엔지니어링을 제공하는 등 이번 합작사업은 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간 강점을 충분히 활용한 전략적인 제휴로 평가된다”라며 “이번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지속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