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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재질 식기류 99.5% 안전 합성수지재질 식기류 99.5% 안전 정요희 기자 2012-03-07 00:00:00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지난해 국내 유통 중인 합성수지제로 만든 주방용 기구, 식기류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397개 제품 중 395개(99.5%)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2011년 3월~10월까지 전국 8개 도시의 대형마트, 그릇도매상가, 백화점과 인터넷 등에서 판매 중인 11개 재질 397개 제품(국내 257개, 수입 140개)을 수거해 비스페놀A,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와 기준·규격 및 재질확인 검사를 통해 이뤄졌다.

부적합 결과가 나온 2개의 제품은 마늘분쇄기(ABS수지)와 젓가락(멜라민수지)으로 모두 중국산이었으며, 해당 제품은 회수 및 폐기했다. 모든 유아용품(16개)이 기준·규격에 적합했으며 제품 표시사항에 기재된 합성수지 재질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분석 결과, 모든 제품이 올바르게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성수지제는 도시락, 랩, 그릇, 젖병 등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는 물질로 수입되는 용기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