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DM(고기능성 합성고무) 연 6만톤 증설 플랜트 건설
‘13년 6월 계약 후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도급으로 수행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금호폴리켐 EPDM 증설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정환 사장)은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폴리켐(대표이사 박찬구 회장)과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금호폴리켐 제 2공장 EPDM 증설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코시바 미쯔노부 JSR 사장,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 등 내외귀빈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공기 내 최고의 품질로 안전하게 공사를 완료한 수행 업적을 인정 받아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은 강도와 내후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합성고무로 고강도 반발탄성이 필요한 자동차 범퍼, 내오존성이나 내기후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웨더스트립, 세탁기 튜브고무, 선박용 케이블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이 프로젝트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금호폴리켐 제 2공장에 연 6만톤 규모의 EPDM을 추가로 생산하기 위한 생산라인 및 부가 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13년 6월 계약 체결 후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 등 일괄 도급 방식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제 2공장 증설을 계기로 금호폴리켐은 연산 22만톤 규모의 EPDM을 생산하는 세계 3위의 제조사로 부상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은 “금호석유화학그룹과는 1975년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프로젝트를 처음 수행한 이래 다수의 프로젝트를 함께 해온 최고의 파트너”라며, “내년 초 준공을 목표하고 있는 금호피앤비화학 페놀공장도 최고의 품질로 완공하여 양사간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금호피앤비화학 페놀공장 증설공사, 태국 PTTGC Olefin공장 생산설비 증설공사, PTT Phenol 페놀 및 아세톤 생산시설 신설공사 등 국내외에서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를 EPC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Petrochemical Plant(석유화학 플랜트) 외에도 페트로베트남가스 가스 플랜트 신설 프로젝트, 방착페트롤륨 정유 플랜트 동력설비 개선 프로젝트 등 고부가 가치의 높은 기술력이 필요로 하는 GPP(Gas Processing Plant), Refinery Plant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EPC기업으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JSR이 50:50의 지분을 투자한 합작사로 1987년에 연산 10,000톤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EPDM을 생산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www.poscoengineer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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