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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용 합성 소재 리프 스프링 양산 헨켈의 Loctite 매트릭스 수지 이용한 초경량 소재 이명규 기자 2015-01-30 09:26:01

 

볼보 XC90용 합성 소재 리프 스프링 양산

헨켈의 Loctite 매트릭스 수지 이용한 초경량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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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러> 벤틀러-SGL은 헨켈의 록타이트 매트릭스 수지를 사용한 합성 소재 리프 스프링을 양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공학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기능인 경량 구조 방식은 꾸준히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자동화와 사이클 시간의 문제로 인해 합성 소재의 구성품을 양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헨켈(Henkel)의 폴리우레탄 매트릭스 수지 제품인 Loctite MAX2를 기반으로 한 섬유 보강 합성 소재 리프 스프링이 새로운 볼보 XC90의 차대에 사용되고 있다.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SUV에 사용된 혁신적인 뒤차축의 개념은 다른 모델들의 플랫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동차용 합성 소재 구성품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인 벤틀러-SGL(BENTELER-SGL)은 이러한 합성 소재 리프 스프링을 연간 수십만 개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리 또는 탄소 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합성 물질들은 무게의 감소(이는 연료 소비와 CO2 방출량 감소로 이어진다)와 매우 높은 강도를 통해 안전을 향상시키고 충돌 거동을 개선시킨다.

볼보 자동차용 합성 소재 리프 스프링의 개발과 대량 생산을 위한 벤틀러-SGL과의 협력을 통해 헨켈은 특히 RTM(수지 이송 성형)과 관련된 공정 노하우를 제공해 섬유 보강 구성 요소들의 제조시 발생하는 사이클 시간을 최적화시켰다. 낮은 점도로 인해서 헨켈의 폴리우레탄 매트릭스 수지인 Loctite MAX2는 금형을 신속하게 채우고, 섬유 재료를 빠르게 그러나 부드럽게 퍼지게 함으로써 주입 시간을 단축시킨다. 양생 속도 역시 에폭시 수지의 양생 속도보다 매우 빨라서 전체적인 사이클 시간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