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후에도 그래핀의 8대 기능이 유지되는 그래핀텍스 마스크(사진. 여기에)
지난 30년간 플라스틱 분야에서 축적해온 노하우와 적극적인 R&D를 통해 플라스틱 업계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주)일광폴리머(이하 일광폴리머)는 그래핀 섬유기업 (주)아이지에스에프와 MOU를 통한 공동 기술 개발에 참여하여 그래핀 상품 제조 및 유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 출사표로, ‘꿈의 나노물질’로 평가받는 그래핀 소재 기반의 마스크를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번에 일광폴리머가 선보인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그래핀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응용 제품이다. 이 마스크는 그래핀 섬유가 지닌 ▲자외선 차단 ▲원적외선 방사 ▲정전기 방지 ▲소취 ▲향균&곰팡이 억제 ▲고강도&고신율 ▲보온성 ▲통기성&속건의 8대 기능을 강점으로 하며,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그래핀 추출 기법은 그래핀의 순기능을 100% 발휘하기 어렵고, 제조 단가가 높아 제품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일광폴리머가 이번에 런칭한 그래핀텍스 마스크의 경우 고순도 액체 상태의 그래핀을 추출해 폴리머 복합 고농도 그래핀 마스터배치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해당 방식의 경우 그래핀의 순기능을 100% 발현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으로 응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다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그래핀을 분자 상태에서 소재와 결합하기 때문에 고유 특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라며 “당사는 추후 그래핀을 이용한 그래핀 합성수지, 그래핀 섬유 등을 국내외 각지에 유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