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을 선보인 코오롱플라스틱이 불요 전자파를 차폐(Electromagnetic Interference, 이하 EMI)함과 동시에 방열 특성을 가지는 나일론 소재를 개발했다.
EMI는 최근 미래형 자동차나 전기·전자 장치 고성능화에 따른 장비 오작동,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 방출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려는 산업동향에 발맞춰 개발됐다. 이 제품은 열전도 특성을 발현하기 위한 기능성 소재를 나일론에 적용돼 개발된 것으로 일반적인 나일론 수지에서 볼 수 없는 약 -40dB 수준의 우수한 전자파 차폐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열전도도(0.2W/mK 수준)의 10배인 2W/mK급의 방열 특성을 가진 소재로, 전자파 차폐 성능에 있어서 저주파수 대역(100MHz 이하)에서의 차폐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러한 기반 기술로 주파수 대역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종류에 따른 제품(PA, PBT, POM 등) 포트폴리오 확보/확장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전자파 차폐, 방열 소재 제품에 관련된 Global Major Player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