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SKC코오롱PI’, 중화권 등 글로벌 시장 집중 공략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합작사인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업체 ‘SKC코오롱PI’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중화권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등 해외 사업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SKC코오롱PI는 지난 40년간 플라스틱 필름 제조 사업을 영위하면서 축적한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극박 필름, 방열 시트용 PI 필름 등 신규 제품과 용도 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PI 필름의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생산설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FPCB용 PI 필름 생산뿐 아니라 신제품 분야인 방열 시트용 PI 필름 등을 개발하며 매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2013년 기준 매출의 2%를 차지하던 방열 시트용 PI 필름의 비중을 2014년 상반기 기준 15%(약 97억 원)까지 늘려나가며 매출구조를 다변화했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고분자와 PI 필름을 설계하는 ‘모노머(Monomer)’ 설계 기술과 ‘제막(필름화)’ 기술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초박막 PI 필름, 고내열·고탄성 PI 필름 등 차세대 신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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