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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깜짝 놀란 인목의 휴대폰케이스 플라스틱과 리얼우드의 완벽한 조화 서종훈 기자 2013-02-28 09:06:55

나무와 플라스틱이 조화를 이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떠오른 사례가 있다.

 

무늬목 전문업체 인목은 나무와 플라스틱을 완전히 융합한 휴대폰 케이스 양산에 성공, 지난해 특허 2건과 지식재산권 38건을 출원했다.

국제특허(PCT)와 미국·일본에서 상표등록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북미·러시아 등 30여 국가에 수출 거래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인목의 나무케이스는 석유화학제품인 플라스틱과 달리 천연소재 리얼우드로 친환경적이고, 나무 질감을 그대로 살렸으며, 50여종에 육박하는 색상을 구현했다.
또한 제품마다 나뭇결이 조금씩 다른 점을 그대로 살려 각각의 개성을 지녔고, 내수성과 내변형성, 내충격성에도 강하다.

 

2013년에는 측면이 곡면인 3D 나무 케이스와 나무 향이 나는 신제품 케이스를 개발해 상반기 중 내놓을 계획을 지닌 인목은 얼마 전 개최된 ‘2013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도 미국, 독일, 캐나다, 브라질 4개국에서 주문을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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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목은 플라스틱과 나무를 융합한 휴대폰케이스를 선보였다. 사진=인목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