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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UNIST와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UNIST와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업무협약 체결 문정희 기자 2012-11-22 00:00:00

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UNIST와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는 11월 22일 시청 7층 상황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 UNIST와 연구협력 강화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 KRICT 김재현 원장, UNIST 조무제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각 기관은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석박사 인력 공동 양성 등 인적자원 교류 확대 ▲ UNIST 배출인력 화학연구원 채용 등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공동연구 협력 분야는 2016년까지 ▲ 140억 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정밀화학 소재개발, ▲ 55억 원 규모의 차세대 유비쿼터스 센서소재 개발, ▲ 100억 원 규모의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그 외 자동차, 항공, 환경, 우주, 로봇 등 응용소재를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경부, 교과부 등 500억 원 이상의 국가 대형 R&D사업도 공동 기획하여, 지역 R&D 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을 통해 연간 10여 명의 우수 R&D 인력을 공동양성하며 KRICT는 연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주 3일 정도 KRICT에서 연구연수를 하고, 학위논문은 양 기관에서 공동 지도하며, 대학에서 학위를 수여한다.

아울러 지역 대학이 배출한 우수 졸업생에 대한 국책연구기관의 채용 확대로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고급인력을 지역이 수용하는 R&D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한국화학연구원의 축적된 연구역량과 UNIST의 고급 인력, 지역 산업인프라가 잘 융합되어, 수출 2,000억 불 조기달성이라는 울산 산업비전 실현과 세계적인 지식기반 첨단화학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