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쉬 Prevented Ocean Plastic' 인증 용기 / 사진. LUSH
글로벌 친환경 화장품 기업 러쉬(LUSH)가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러쉬는 지난 3월 13일(현지시각) 영국 공급업체 'Spectra Packaging과 협력을 통해 자사 제품의 100㎖ , 250㎖, 500㎖ 용기에 세계적인 재활용 제도인 'Prevented Ocean Plastic' 인증 제품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러쉬는 이번 새로운 용기 제작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수급했다고 전했다. 현재 인도네이아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시설 부족으로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러쉬는 동사가 이미 지난 10년간 생산 제품 용기에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왔다고 언급했다. 러쉬는 Spectra Packaging과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및 크로아티아의 제조 현장에 Prevented Ocean Plastic 인증 제품을 출시했으며, 북미와 일본 시장에도 올해 후반기에 해당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1L 용기의 제품 역시 올해 후반기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전환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러쉬 케롤라이나 미칼스카(Karolina Michalska) Creative Buying Team은 "러쉬의 목표는는 Prevented Ocean Plastic 인증 제품을 활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의 해양 유입을 감소시키며 재생 플라스틱 공급망 활성화에 있다"라며, "당사는 사람과 환경에 관심을 갖고 영감을 주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pectra Packagihng 조나단 포웰(Jonathan powell) 영업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당사는 Prevented Ocean Plastic 인증 제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의 적극적인 해결책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Lush와 같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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