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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한 배터리팩 2종 출시 UL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 적용 임찬웅 기자 2024-03-21 10:42:05

삼성전자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배터리팩을 출시했다 /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19일(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0,000 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으로, 외관에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해,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해 준다.

 

먼저, ‘PD 배터리팩 20,000 mAh’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팩이다. 최대 45 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C 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은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유선 충전은 최대 25 W를 지원한다. USB-C 타입 포트는 2개를 탑재해, 유·무선을 모두 활용할 경우 역시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규 배터리팩 2종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모바일·IT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제품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걱정없이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