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빅 사옥 전경 / 사진. SABIC
사우디 화학제조 전문 기업 사빅(SABIC)이 지난 1월 22일(현지시각) 중국 푸젠성 소재 ‘SABIC Fujian Petrochemical Complex’에 대한 최종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빅과 중국 정유업체 Fujian Fuhua Gulei Petrochemical그룹이 합작투자하는 해당 화학단지는 총 투자액 65억 달러로 추산되며 해당 단지를 통해 생산될 에틸렌은 최대 180만 톤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작 투자는 2018년에 처음 논의됐으며, 가장 최근 발생한 사우디 기업과 중국 정유업체간의 협력이다.
해당 시설은 혼합 공급 증기 분해와 에틸렌 글리콜(EG),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포함한 일련의 세계적 수준의 다운스트림 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한, 폴리카보네이트(PC) 및 기타 여러 설비에 대한 프로젝트 건설은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빅은 해당 프로젝트 건설 및 시설 운영을 통해 전기 및 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통신, 의료, 모빌리티 및 첨단소재 분야를 위한 고급 화학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빅 압둘라만 아이 파게(Abdulrahman Al-Fageeh) CEO는 “이번 투자는 사빅의 중국 사업 확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며, 해당 프로젝트는 공급원료 공급원을 다양화하고 아시아에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석유화학 제조 입지를 확립하려는 사빅의 목표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다”라며, “이번 투자 결정을 통해 고객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활용해 사우디 비전 2030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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