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산업 사출 / 압출 / 금형 /원료

리-본 그린 컬러강판 / 사진. 동국씨엠

동국씨엠은 지난 11월 29일(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컬러강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컬러강판 제조 시 도료로 쓰는 페인트 등의 사용을 줄이는 대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환경 친화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사는 이 기술로 ‘리-본 그린 컬러강판’ 1t을 생산하면 500㎖ 페트병 100여개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기존 제품의 외관과 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고,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의 형태 변형에 대한 물성도 확보해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2030년까지 컬러강판 관련 매출 2조 원, 100만t 판매 체제 구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