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천인숙 부장 /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의 하반기 수상자로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천인숙 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산기협은 여성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상반기 3명, 하반기 3명의 여성 엔지니어를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천인숙 부장은 현재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대표하는 플라스틱 재료 전문가로서 GM 본사와 협업해 전기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재료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Bolt EV(Electric Vehicle) 개발 시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LG화학, 관련 부품 업체인 한국 단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재료 및 국내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용 재료를 상용화했고, 현재까지 개발한 자동차용 플라스틱 재료는 국내 30개 플라스틱 업체의 600여개 재료부품으로 볼트(Bolt) 전기차, GM 얼티엄 배터리 및 관련 부품에 적용되고 있다.

자동차 플라스틱 재료 부품 /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한,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재료 개발에 있어 물성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품질검사검증(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능력을 갖춘 재료 업체 육성을 위해 검증 시스템을 구축(IATF 16949 인증, 협력업체시험능력평가, Lab Audit 등)했고, 업체 시험 능력 향상에 따른 재료부품 품질 향상을 통한 산업 경쟁력 우위를 가능케 했으며, 스크래치, Natural weathering(옥외 폭로), Emission 등 국내 취약 평가 기술에 있어 선진 평가 기술 정립 및 국내 표준화보급으로 국가 기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천인숙 부장은 “지난 30년간 자동차 재료 연구와 개발에 매진한 결과 핵심 재료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내 플라스틱 재료 제조 경쟁력을 향상하고 세계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소아마비 백신 개발과 제조 공정 확립을 통해 소아마비 백신 공급난을 해소하고 세계 아동 공중보건 개선에 기여한 LG화학 김양현 책임, 메모리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서 세계 최소 크기 14나노 DRAM 공정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킨 삼성전자 유혜승 수석연구원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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