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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어캡,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임원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 개최 세계 최초 생분해성 에어캡 수출 루트 모색 김용준 기자 2022-11-11 14:25:57

(사진. (주)코리아에어캡)


(주)코리아에어캡(이하 코리아에어캡)이 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W컨벤션에서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임원 10여 명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에어캡은 국내 시장에 뽁뽁이 에어캡 비닐 기반의 하이브리드 하우스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생분해성(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PBAT) 에어캡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동사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제품을 선보이며 자사 기술력을 뽐낸 바 있다. 해당 행사에서 현지 관계자들은 동사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표하는 한편, 비즈니스 수출 루트를 적극적으로 모색하자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코리아에어캡은 플로리다주에 생산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에어캡은 이번 제품설명회가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에 소속된 임원들이 해당 제품에 큰 관심을 표하며 플로리다주 이외 지역에서도 이 같은 수출을 모색하고 싶다는 취지를 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리아에어캡은 제품에 대해 국내 시장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특히 하이브리드 에어캡에 관해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호주, 베트남 등에 수출 논의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코리아에어캡의 핵심 제품인 생분해성 에어캡은 외형적인 모습은 일반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어캡과 동일하나 빠른 분해속도와 유연성을 갖춘 석유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본 제품은 물, 이산화탄소 등의 반응으로 6개월 이내에 분해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장 대표이사는 에어캡의 생분해성 원료를 모색하는 것부터 최종 생산 및 납품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력을 함양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국내 생분해 전문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생분해 에어캡의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본지에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도 자체 기술로 개발된 생분해성 에어캡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외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시대에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리아에어캡 장동욱 대표이사는 “글로벌 친환경 시대가 요구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해 해당 시장에서 영향력을 제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