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프라코 인수 각축전 전망 에코플라스틱, 컨소시엄 구성해 참여 정대상 기자 2012-10-04 00:00:00

자동차 범퍼를 제조하는 프라코 인수를 위해 지난 8월 29일, 에코플라스틱이 서진오토모티브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현재 프라코 인수는 4파전으로 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보모터스와 캐나다의 매그나인터내셔널, 그리고 일본 자동차 부품사와 함께 각축을 벌이고 있는 지금 일본 업체가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에코플라스틱과 서진오토모티브의 인수의지는 강하다.

 

에코플라스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서진오토모티브는 오토트랜스미션 시장 진출을 위해 본 입찰에 참여했으며, 관계자는 “자동차 범퍼를 제조하는 일본계 자동차부품회사 프라코의 인수는 에코플라스틱에 보다 많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11일, 에코플라스틱은 이사회의 우제갑 대표이사 선임 결정에 따라 조순제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순제, 우제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