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향상시키는 혼화제를 개발·제품화했다(사진.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동남기업과 함께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향상시키는 혼화제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연구에 함께 참여한 롯데케미칼과 동남기업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혼화제가 해외 원료를 이용한 제품 대비 작업성이 개선돼, 콘크리트 혼합 시 물리적인 성능 개선효과 및 콘크리트의 재료 분리를 최소화함에 따라 레미콘 및 건설사 수요자들의 요구 성능을 만족시켜 시장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개발한 화학 혼화제를 사용하면 콘크리트 초기 강도 확보를 통해 내구성 향상과 초기 콘크리트 강도 부족으로 인한 거푸집 전도 방지 등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환절기 강도 지연 현상을 최소화해 공사기간 단축과 열풍기 화석연료 사용 시간도 단축시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또한, 일반 혼화제 대비 콘크리트 제조 시 물 사용 저감효과가 우수하고, 콘크리트 유동성과 점성 개선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 이는 동일한 환경 조건에서 일반 혼화제 사용 시 콘크리트 강도 2㎫인 것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성능이 개선된 것이다.
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연구원장은 “실제로 거여 및 철산동 현장에 이번에 개발한 화학 혼화제를 적용해 20시간 5㎫ 확보하고, 간절기 및 동절기 층당 공기 지연을 최소화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 저감 효과까지 확인했다”라며, “콘크리트 구조체 품질 확보를 위해 해당 기술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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