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 소재 전문 기업 휴비스가 중국 현지 기업들과 합자 설립한 친환경 포장재 에코펫 생산법인이 본격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공사 일정이 지연되다 9월 초 중국 중경 지역 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설비 공사 및 생산 테스트가 무사히 마무리돼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
휴비스는 지난해 11월 중국 식품용기업체 중경베이커신재료유한공사(이하 중경베이커), 중경장통환보소업유한공사(이하 중경장통)와 중국 내 에코펫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자법인 중경휴비스에코팩머티리얼즈유한공사(이하 중경휴비스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관계를 구축한 중경베이커는 중경 지역 내 식품용기 유통망을 보유한 회사로 에코펫 사업을 총괄하며 중경장통은 용기 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에코펫 시트로 식품 용기를 제작,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휴비스는 에코펫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 및 기술을 제공한다.
휴비스 신유동 대표는 “이번 중국 진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에코펫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업화를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라며 “인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최우선 가치로 둔 신소재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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