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산업 사출 / 압출 / 금형 /원료

증가하는 사출성형 자동화
자동화는 제조업 전반에 적용되고 있지만, 사출성형 업계에 자동화된 도구 및 로봇 설치가 증가되는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다. 기업들은 인체공학적으로 까다로운 작업 수행, 인력 부족의 대체, 단순반복 작업의 최소화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품질의 일관성을 위해 자동화를 채택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내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및 지속 가능성
친환경 및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사출성형 업계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엔지니어링의 진보로 인해 사출성형 관련 장비는 불과 10년 전 출시 제품 대비 20~50%가량 낮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또한 책임감 있는 업체들은 성형 공정에서 생산되는 스크랩 플라스틱의 양을 줄이고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기존의 플라스틱과 바이오 기반 대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콩, 옥수수, 기타 재료를 전량 또는 부분적으로 적용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있다. 

니어쇼어링(Nearshoring)
제조 기업들이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출성형 등의 공정을 다른 국가로 아웃소싱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산업 동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와 북미의 사출성형품 비용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어쇼어링 바람이 부는 이유는 ‘배송’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니어쇼어링으로 이익을 얻은 회사의 주요 성공 요인은 빠른 배송, 안정성 및 비용 절감 등이다. 

소프트웨어의 발전
소프트웨어의 발전은 현장 기술자가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RJG eDart는 사출성형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종합적이고 강력한 프로세스 모니터링 풀을 제공하고, 몰드플로우는 재료가 금형 내에서 흐르는 방법과 방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IQMS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는 모든 단일 기계의 단계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특정 조정을 즉시 통지할 수 있다. 

플라스틱으로 전환되는 금속
금속을 대체하는 플라스틱의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로 인해 저하중, 고효율, 고강도 및 화학적·내열성 측면에서 개선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디자인의 유연성과 새로운 폴리머의 개발 등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금속가공 대신 사출성형을 도입하는 추세이다. 

제조 가능성을 위한 설계
최근 제품 설계 초기부터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및 엔지니어링팀과 협력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재질을 선택하고, 적절한 게이트 위치를 설정할 수 있으며, 금형 수축 등의 요소를 적절하게 고려할 수 있다. 이는 구성요소 또는 완제품의 원활한 생산과정을 보장하면서도 예산 범위 내에서 더 빨리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