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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중국에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공장 설립! 연간 42,000t 생산 공장으로 중국 시장 개척 발판 마련 정하나 기자 2017-03-30 1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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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가 중국에 첨가제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BASF)가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11월, 2억 유로 이상의 글로벌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의 주요 일환으로 바스프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차오징(Caojing) 부지에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에 건설되는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공장은 연간 42,000t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신규 공장에서는 분말 상의 산화방지제와 이를 일정 형태로 가공한 제품 및 여러 가지 첨가제를 혼합한 복합첨가제를 생산하며, 2019년 완공, 2020년 초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한편 산화방지제는 고온에서 플라스틱을 가공할 때 나타나는 열산화 반응과 플라스틱이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광산화 현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첨가제이다.
헤르만 알트호프(Hermann Althoff)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문 부사장은 “아시아, 특히 중국은 포장, 건설, 소비재, 자동차, 기타 수많은 제품을 아우르는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성장 기회가 매우 큰 시장이다”라며 “이번 신규 공장은 높은 환경 기준을 준수해 건설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추게 된다. 또한 차오징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폴리머 제조업체 및 가공업체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바스프의 상하이 어플리케이션 센터와 가깝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상하이 공장으로 인해 바스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내 생산 시설을 보유한 세계 유일의 플라스틱 첨가제 공급사로 도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