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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투자촉진 위한 금융지원 확대 스마트공장 투자촉진 위한 금융지원 확대 이예지 기자 2016-09-30 15:54:19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지원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되는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은 스마트공장을 구축 또는 구축 중인 중소·중견기업이 신한은행에 신청 시, 신보가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보증부담을 경감하고, 신한은행은 금리 우대 및 대출한도가 확대된 스마트공장 협약대출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통해 보증부담이 감소됨에 따라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자금지원이 가능해지며,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 부담이 작아져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투자확대 및 제품생산·판매자금의 원활한 확보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협약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1차관은 “정부는 제조업 혁신정책의 일환으로 민간부문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 중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금융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금융기관에게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지원은 혁신의지를 갖춘 기업 고객 발굴에 도움이 되는 상생모델”이라며 금융권의 스마트공장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가까운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 영업점 및 스마트공장추진단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