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사장 오영호)는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회장 유영선)와 공동으로 중국 난징에서 ‘장쑤성 농업폐기물처리 기술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지 장쑤성 순환경제협회, 장쑤성 농촌에너지 환경보호업협회 회원사 및 공무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난징중심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장쑤성은 현재 농업폐기물을 소각하고 있으나, 대기오염이 심각하여 처리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국 환경보호당국이 받고 있는 대기오염신고나 환경 관련 시위는 매년 약30%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 정부도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KOTRA 구본경 난징무역관장은 ‘한국의 농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바이오기업의 기술을 접목해 주는 이번 CSR 사업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함은 물론, 향후 우리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번 농업폐기물 기술학교는 장쑤청 환경청의 초정으로 이루었졌는데, 한국에서는 유영선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장 겸 가톨릭대 교수를 필두로, 고정오 인하대학교 교수, 박명종 콘프라테크(주) 대표이사 등이 한국에서 파견되어 '한국과 글로벌 농업폐기물 처리 기술 및 산업동향'에 대해 강연하고, 현지 농업폐기물 처리 실태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지도에 나섰다.

유영선 회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KOTRA와 중국 관련협회에 감사’를 표하면서,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연료 제조 등 한국기업의 기술을 접목한 CSR 사업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우리기업의 중국 현지진출과 함께, 중국 농산부산물의 처리방법과 한국의 선진기술이전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측에서는 연간 수억톤의 농업폐기물 발생하고 있고 이중 84% 정도 재활용을 하고 있으나, 연간 4,000만톤 이상 재활용하지 못하여 소각 등으로 폐기처분되는 농업폐기물 처리 관련 아이디어는 있으나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한국측의 기술이전, 공동연구를 제안하였다.
이번 참여기관은 KOTRA,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중국측은 장쑤성 순환경제협회, 장쑤성 농촌에너지 환경보호업협회가 함께 했다.
이날 기술세미나에서 '장쑤성 농업폐기물 처리현황 소개'는 장쑤성 순환경제협회,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최근 기술개발, 산업동향 및 표준화 인증동향'은 유영선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회장이 맡았다.
'농업부산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 펠렛'에 관련 박명종 콘프라테크(주) 대표이사, '한국의 농수산폐기물 현황 및 처리방안'에 대한 기술적 접근에 대해서 고정오 인하대 교수가 각각 설명했다.
향후 코트라는 이번 단체와 함께 장쑤성 농업폐기물처리와 관련 국내 기술 접목으로 지속가능한 교육과 기술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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