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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략적비축유 저장시설 확충계획 2단계 수립 중국의 전략적비축유 저장시설 확충계획 2단계 수립 이명규 기자 2014-11-04 11:48:09

 

중국의 전략적비축유 저장시설 확충계획 2단계 수립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총 2,680만㎥의 전략적비축유(SPR) 저장시설 2단계 확충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함.
10월초 중국 정부에 따르면 8개 비축유저장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며 그중 한 곳은 중국 랴오닝성 서부의 진저우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음. 중국은 최근 비축유저장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데 장래 석유공급의 안정성과 석유시장의 변동성에 대처하기 위한 시설확보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


특히 2단계 비축시설 장소가 어디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2단계 사업규모는 1단계의 2배에 달하여 대규모 저장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광동, 신장, 허베이, 산시성, 간쑤지역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선정시 지역경제와 세수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 상하이 증권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비축유저장분이 21일이 한계이며 이는 미국, 일본, 유럽의 90~100일 규모에 한참 모자라는 규모임.


NDRC는 2006년 4월 산하에 에너지부를 신설하였으며 이어 SPR 전담부서를 조직하여 전하이, 저우산, 대련, 황다오 지역을 물색하였음.
최근 중국의 국가에너지워크컨퍼런스(National Energy Work Conference)는 2단계 비축사업을 3년 실시, 총 4,460만 입방미터의 전략적비축유를 보유할 것을 제안하였음. 세계 석유가격 하락과 더불어 중국의 원유수입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의존도가 더욱 심화되어 중국내 소비량의 58%를 수입하고 있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3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