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대체 천연고무 개발 연구센터 완공
바이오고무 기술혁신을 위해 꾸준한 노력
브리지스톤이 새로운 천연고무의 추출이 가능한 식물 개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의 미국법인 브리지스톤 미국(BSA: Bridgestone Americas,Inc.)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Mesa)에 천연고무 연구센터 ‘바이오고무 공정연구센터(BPRC: Biorubber Process Research Center, 이하 BPRC)’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10에이커 면적의 부지에 건설된 바이오고무 연구센터는 (미국 남서부지역에서 자생하는 관목인) 구아율(Guayule)로부터 천연고무를 추출하는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아율은 미국 남서부와 북부 멕시코에 자생하는 관목으로 라텍스의 대체 원료로 사용되며 일반적인 히비아(Hevea) 고무와는 달리 저자극성인 것이 특징이다.
브리지스톤 미국의 빌 니아우라(Bill Niaura) 신사업 본부장은 “BPRC의 개소는 새로운 천연고무 원천을 개발하고자 하는 브리지스톤의 장기적 목표 달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브리지스톤은 이러한 바이오고무 기술혁신과 여타 첨단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천연고무 수요를 충족시킬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동시에 2050년까지 재생 및 지속 가능한 원재료로 제품을 생산한다는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30명 이상의 연구·기술 인력이 일하게 될 BPRC는 8,300평방 피트 넓이의 부지에 단층 사무실 및 연구실 건물동, 3,500평방피트 묘목 재배건물, 5,500평방 피트 천연고무 추출 공정 건물, 3,100평방 피트 기계 및 전기 설비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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