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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벙커링 협의체, `협회화` 추진 이명규 기자 2014-05-26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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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NG벙커링 협의체
출처.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LNG 벙커링 협의체, '협회화' 추진

 

LNG 벙커링 협의체가 협회화를 추진키로 하여 LNG추진 선박 및 LNG 벙커링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지난 5월 20일 제8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협회화 추진의 건’을 의결했다. 협회(가칭 ‘가스벙커링산업협회’) 발족시 압력단체로서 관련 기업들의 입장 대변 및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느 부서 산하로 둘 것인지, 협회화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협의체가 협회로 전환시에는 투명한 회계처리, 운영 방식의 일원화, 체계적인 자금 조달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전담 직원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통일화와 협회 주무부서 산하를 통한 관련 정책, 제도, 연구, 홍보의 효율적 추진 및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LNG 벙커링 협의체 1대 회장은 한국가스공사 양영명 연구개발원장이 맡았으며 지난 21일 2년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2대 회장사로 한국가스공사, 삼천리, 경남에너지, 포스코가 추천돼 이날 회의에서 한국가스공사로 결정됐다. 가스공사 내에서 누가 2대 회장을 맡을 것인지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해운업계 선박 배출가스 규제 강화 등을 배경으로 LNG추진 선박과 LNG 벙커링 사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조선·해운업계, 도시가스사 등으로 구성된 LNG 벙커링 협의체를 중심으로 LNG추진 선박 및 벙커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대정부 건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www.kom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