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동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플라스틱 사출기 제조 전문 기업 우진플라임과 함께 협력업체 5곳도 함께 보은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게 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미래산업, 동남, 세종TNS, 세일기계, 우진산업기계 등 우진플라임의 협력업체 5곳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진플라임의 협력사로, 각종 지리적 이점을 위해 보은산업단지에 입주를 결정한 이들 업체는, 이전을 위한 총 투자액만 17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 유치를 통해 보은군은 산업단지(36만 7천 225㎡)의 8.5%인 3만 1천 350㎡를 한꺼번에 분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은군 경제정책실의 황대운 계장은 “우진플라임이 동부산업단지를 통째로 분양받은 데 이어 협력업체까지 줄줄이 옮겨오면서 군내 산업단지 분양이 호기를 맞고 있다”며 “이 여세를 몰아 현재 3∼4개 기업과 추가적인 입주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진플라임은 오는 10월까지 인천 청라지구에 있는 본사와 생산·연구시설을 동부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플라임은 48만㎡의 동부산업단지를 통째로 분양받아 이전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우진플라임, 협력사 5곳 보은산업단지 이전 결정
미래산업, 동남, 세종TNS, 세일기계, 우진산업기계와 투자 협약
신혜임 기자
2014-03-14 1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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