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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車경량화 열풍 폴리아세탈(POM) 실적 개선 전망 이명규 기자 2014-02-27 1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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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압출용 고점도 POM 소재
■ 출처: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 車경량화 열풍

 

- 폴리아세탈(POM) 실적 개선 전망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차량 경량화 및 친환경차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의 공조, 연료계통, 파워트레인 내 금속 소재 대체 수요가 확대되는 등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보편화로 인해 수혜를 볼 것”이라며 “향후 장섬유 강화 플라스틱(LFRT)과 같은 복합 소재의 개화는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폴리아세탈(POM) 사업부의 실적 안정화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POM의 경우 베이스 칩 제조부터 컴파운드까지 수직 계열화됐는데 2011년 3만t 증설 이후 유럽 경기 둔화 등으로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인 메탄올 가격 급등과 POM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됐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 시 영업레버리지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차량 경량화 가속화에 따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POM 사업부 정상화 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7%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문의: 코오롱플라스틱 www.kolonplast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