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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개발 시동 2015년까지 2,300억 원 투입, 시장점유율 20% 목표 정대상 기자 2013-01-03 00:00:00

SK케미칼이 2015년까지 2,300억 원을 투입해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일종인 PPS(Poly Phenylene Sulfide)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새롭게 구축하는 생산 설비는 울산 화학공장 내에 입주할 예정이며 2015년 하반기 1차 상업설비 완공 시점에 1만2000t의 생산량을 확보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이 곳에서 생산할 PPS는 기존 소재와 달리 클로린(염소)을 전혀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SK케미칼 측은 2015년 상업화를 시작으로 2017년엔 14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매출을 3400억 원, 시장점유율을 2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PPS는 2020년까지 세계적으로 연평균 7% 이상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요 확대와 경량화 트렌드에 힘입어 현재 연간 5만t인 자동차 시장 수요가 2019년엔 10만t까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