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양켐텍, 예산에 본사 및 공장 이전 충청남도와 MOU 체결, 2년간 107억 원 투입 정대상 기자 2012-12-03 00:00:00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성호 천안부시장, 이시우 보령시장, 최승우 예산군수 등이 모인 자리에서 수양켐텍을 포함한 유망 중소기업 4개사와 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4개 기업은 2017년까지 모두 768억 원을 투입, 도내 3개 시·군 11만1,450㎡의 부지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한다.


수양켐텍은 직원 60% 이상이 석박사급 연구원들로 이루어진,  친환경플라스틱 첨가제, 고굴절용 수지, 고기능 대전방지제 등 특수 첨가제를 연구·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내년부터 2년 간 107억 원을 투자해 예산군 고덕면 예당일반산업단지 내 1만1800㎡의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 설립한다.


한편 충남발전연구원은 이번 MOU 체결로 도내에서 향후 3년간 1,068억 원(전국 1,96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38명(전국 1,449명)의 고용창출 효과, 452억 원(전국 76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4개 기업들은 특히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도 약속,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정 지사는 협약식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