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이 미추홀구를 거점으로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나선다 / 사진.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인천 미추홀구와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최영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추홀구 ESG센터는 지역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 및 세척·분류해 원료화 과정을 거쳐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다시 지역 노인, 청년,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ESG센터 운영에 사용된다. 이와 더불어 ESG센터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ESG 포럼’행사를 개최해 주민 참여와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ESG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시설 인프라를 지원하고, 미추홀구는 공간 제공과 유관기관·주민 홍보 등 행정지원과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조성 초기 투자비와 참여자 인건비 지원, 신규 사업 발굴을 수행한다.
롯데케미칼 최영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 가능한 사업 영위 및 성장을 위해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역시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은 “미추홀구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재생원료로 활용한 업사이클링으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 노인들이 사업 주체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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