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환경과학원이 혼합물 분류표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 사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1월 22일(수)부터 유해화학물질 혼합물의 유해성 분류와 용기 포장에 대한 표시사항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는 혼합물 분류표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 시행된 ‘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단일물질인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분류 및 표시사항을 고시하고 있으나, 국내 유통되는 유해화학물질 대부분은 혼합물 형태로 사용돼 성분 물질의 종류와 함량에 따라 제각기 달라지는 분류 및 표시사항을 산업체가 직접 계산해 작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관련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혼합물 분류표시 프로그램’은 개별물질에 대한 유해 정보를 입력하면 혼합물에 대한 분류표시가 자동으로 표출돼 산업체 종사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신선경 환경건강연구부장은 "화학물질로부터 사람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올바른 정보 전달과 함께 산업계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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