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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필름 코팅 기업 코이즈 ‘코스닥 상장’ 연평균 53% 매출성장세… 청약 경쟁률만 610:1 기록 정대상 기자 2012-11-01 00:00:00

충북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필름 코팅 전문 생산업체인 코이즈가 코스닥에 신규 상장됐다.
코이즈의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 19일, 일반 청약물량 23만6000주 모집에 1억4395만7150주가 몰려 청약 경쟁률 610:1을 기록하는 대규모 청약신청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2009년 충주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한 코이즈는 광학필름 코팅 전문업체로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매출액 271억원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79억원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53%의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코이즈는 획기적 코팅 배합 기술개발을 통한 보호필름 양산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초정밀 초박막 코팅 기술을 응용한 광학필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매년 괄목할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조재형 대표이사는 “시장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되 최고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각오로 21세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기업으로 회사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이즈는 얼마 전 78억 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4.1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코이즈는 “지속성장을 위한 공간과 양산능력 확보를 위해 공장 증축,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