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가 이달의 한국판뉴딜을 선정했다(사진.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스타스테크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 및 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이번에 부처 합동으로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스타스테크(그린뉴딜) ▲농업회사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디지털뉴딜) ▲울산정보산업진흥원(디지털뉴딜) ▲연세의료원 장혁재 교수(디지털뉴딜) 등 생명과 환경을 지켜낸 4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린뉴딜에 해당하는 스타스테크의 해양 폐기물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겨울철 제설제로 사용하는 염화칼슘은 눈길 교통안전을 지켜주는 필수품이지만 염화이온을 발생시켜 도로와 금속을 부식시키고 황화현상으로 주변 식물들의 생장을 막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스타스테크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골편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 ECO-ST1를 개발했다. 특히 추출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도 비료로 상품화해 폐기물을 소화한 점은 그린뉴딜의 지향점에 부합했다.
ECO-ST1는 자원 순환성을 향상하고 유해 물질을 감소해 2018년도에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도로는 물론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정부가 양식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어민들에게서 사들여 소각 폐기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이 제품 개발의 환경적 가치는 더욱 크다.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은 “한국판뉴딜이 혁신의 동력이자 따뜻한 삶을 만들어가는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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