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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에프에코바이오, 친환경 첨단 제품 개발 시설 설립 친환경 산업 고도화 협력 김용준 기자 2020-04-17 15:49:03

(사진. 비지에프에코바이오)

 

친환경 첨단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인 비지에프에코바이오(이하 BGF에코바이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 청라국제도시에 친환경 첨단 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BGF에코바이오는 지난 3월 27일(금) IFEZ와 송도 G타워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IFEZ 청라국제도시 내 BGF에코바이오의 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 고도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BGF에코바이오의 지역인재 채용 분야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BGF에코바이오는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하이테크파크 내 부지 15,623㎡ 규모에 약 4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친환경 첨단 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BGF그룹 계열사인 BGF에코바이오는 지난 해 6월 설립된 신설 법인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 발포 핵심 기술을 보유,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PLA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인 친환경 수지로, 발포 PLA는 소량의 원료로 생산할 수 있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일반 플라스틱 대비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IFEZ 이원재 청장은 “앞으로 BGF에코바이오가 청라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