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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생분해 필름 공급 확대 친환경 소재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오영준 기자 2020-03-05 10:56:37

 

SKC가 지난 34() 친환경 생분해 필름을 식품 포장재용에 이어 아이스팩 포장재, 의류, 도서 포장재용 등으로 용도를 확대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C는 지난 3월부터 신세계 TV쇼핑에 아이스팩 포장재, 의류용 포장비닐로 생분해 필름을 공급했다.

 

양사는 약 5개월간 테스트를 거쳐 업계 최초로 100% 생분해 소재 아이스팩 포장재를 상용화했다. PLA 등 생분해 소재를 더해 만든 SKC 포장재는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와 달리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다. 종이 재질을 적용한 포장재 보다는 물에 강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해외에서도 SKC 생분해 필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C는 일본의 편의점 체인과 주먹밥 포장재로 생분해 PLA 필름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의 항공사와는 기내식용 나이프세트 비닐 포장재에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패션, 자동차 등 각종 잡지와 광고 간행물을 담는 포장용으로 생분해 필름을 적용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친환경을 모빌리티와 함께 주요 성장 축으로 삼은 SKCPLA 필름 뿐 아니라 다양한 생분해 필름 소재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축적해온 기술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