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이 오는 11월 0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7회 CMRI 석유화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9년 석유화학 시장 수출규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그 이유로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규제, 홍콩 시위, 유가 하락 등 다양한 대외 환경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의 석유화학 제품은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는 한국 석유화학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재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플래스틱은 최근 미국의 중국산 소비재 대상 관세 확대 등의 우려로 인해 중국 소비재 생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영향으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 역시 수출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국제통상 환경 변화 등 석유화학에 미치는 대외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LPG, 올레핀, 아로마틱 제품 등 석유화학 아이템 전반을 살펴보는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 석유화학 산업에서의 순환 경제 - 플래스틱 재활용을 통한 기회 △ 2019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석유화학 시장 동향 △ 2020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 글로벌 LPG 시장 전망 △ 중국 정유산업이 아시아 아로마틱 시장에 미치는 영향 △ 글로벌 올레핀 시장 전망 △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중국 석유화학 시장 전망 △ 한국 석유화학 산업 성장 동력 진단 등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연사가 고루 모여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 흐름과 이에 대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대응책을 논의한다. 주요 연사로는 맥킨지, S&P Global Platts, ICIS, Nexant, CNCIC 등 국외 전문가뿐만 한국무역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화학경제연구원 등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석유화학시장을 낱낱이 살펴 볼 전망이다.
컨퍼런스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 www.cmri.co.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한편,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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