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랑세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 대안으로 난연성과 경제성을 높인 비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 컴파운드를 선보였다.
비할로겐 계열 난연 첨가제인 적인(Red Phosphorus)은 소량만 첨가해도 충분한 난연성을 확보할 수 있고 난연제 첨가에 따른 플라스틱의 기계적 물성 저하도 최소화할 수 있어 폴리아미드(PA)를 비롯한 다양한 고분자 소재에 적용된다.
적인 고유의 붉은 색으로 인해 색상 제한이 있는 적인계 컴파운드와 달리, 랑세스 비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 컴파운드는 흰색, 주황색 등과 같이 밝고 다양한 색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디자인이 중요하거나 고전압 표시 등 안전표시가 필요한 분야에 적합하다.
또한 적인계 컴파운드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금속과 접촉할 경우 금속을 부식시킬 위험성이 높으며, 적인 자체의 발화 및 폭발 위험성도 높아 저장 및 취급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이유로 산업 안전 측면에서도 비적인계 컴파운드 사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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