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세라믹기술 관련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18’이 나노 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기술,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첨단세라믹, 스마트 센서 등 5개 분야 전시회와 합동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기술 동향 및 미래 전망에 대한 심포지엄과 워크숍도 함께 진행돼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50개사 544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한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 전시회 중 하나인 ‘나노코리아 2018’이 지난 7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나노 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기술,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5개 분야에서 11개국 350개사 544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3일간 1만여 명의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가 전시장을 방문했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 부스 전경
이번 전시에 참가한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는 고생산성의 다재다능한 5축 레이저기계 ‘TruLaser Cell 3000’과 신제품인 케이블 Hollow Core Fiber를 전시했다.
TruLaser Cell 3000은 2차원과 3차원 용접 및 절단이 가능한 장비이다. 프로토 타입부터 광범위한 자동화를 통한 대량 양산까지의 다재다능함은 TruLaser Cell 3000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장비는 Siemens Sinumerik 840D SolutionLine을 기반으로 트럼프가 개발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관적이면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초점 직경 및 초점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고유의 광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광학을 교체할 필요가 없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 정현섭 과장은 “해당 장비에는 트럼프 최신기술의 집약체인 브라이트라인 웰드(BrightLine Weld)가 적용됐다. 링빔과 코어(중간센터)빔 사이의 자유로운 출력이 가능해 다양한 빔 프로파일을 형성할 수 있으며 스페터가 적어 빠른 용접 속도를 제공한다.”라며 “이 제품은 스틸, 알루미늄, 구리 및 합금과 같은 모든 금속에서도 용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영동테크 부스 전경
유·공압, 나노소재 전문 업체인 (주)영동테크는 새로 개발한 고전도성, 내식성을 갖춘 합금나노 스카나노(SCANANO)를 공개했다. 스카나노는 페이스트, 잉크, 필름, 기판 등 전도성 회로는 물론, 공기청정필터, 정수기 필터 등 전도성 살균탈취로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진행
나노코리아 2018에서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수요-공급 1:1 상담회, 최신기술 발표회 등 3일간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시기간 동안 총 2,00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스마트센서 분야에서 기술 동향 및 미래 전망에 대한 심포지엄과 워크숍도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 적용돼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다양한 특별관도 마련됐다. ‘NANO in CINEMA’ 특별관에서는 영화 속의 나노기술을 주제로 아이언맨, 어벤져스, 빅히어로 등 12개의 영화에서 적용된 나노기술이 소개됐다. 테마관인 나노융합제품 T2B 성과관에서는 ‘The Gallery of T2B’이라는 콘셉트로 항균나노소재를 적용한 칫솔, 일회용 다중 단백질 분석용 플라스틱센서 등 30개의 제품이 선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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