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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화학, 북미지역서 ‘밀라스토머’ 생산 예정 증가하는 밀라스토머 수요 대응 정하나 기자 2018-04-02 10:17:42

어드밴스드 컴포지츠의 신규 생산시설 부지(사진. 미쓰이화학)

 

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 Inc.)이 열가소성 올레핀 엘라스토머 ‘밀라스토머(MILASTOMER™)’의 생산시설을 미국 자회사 어드밴스드 컴포지츠(Advanced Composites, Inc.)의 오하이오 공장에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생산 시설은 오는 2019년 1월 착공, 2019년 10월에 운영 개시될 예정이다.

 

밀라스토머 열가소성 올레핀 엘라스토머의 주요 성분은 올레핀 고무와 올레핀 수지로, 밀도가 낮고 무게가 가벼우며 성형성이 우수하다.

 

미쓰이화학은 염화비닐과 가황고무 대체품으로 밀라스토머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밀라스토머는 자동차 부품, 건물 개스킷, 치솔, 골프 클럽 손잡이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주로 자동차 내장재, 웨더 스트립(Weather Strip), 에어백 덮개, 스티어링 벨로우(Steering Bellow) 등의 용도에 힘입어 전세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 내장재를 위한 수요는 북미지역에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미쓰이화학은 이미 일본, 유럽 및 중국에서 밀라스토머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 신설되는 시설은 네 번째 생산 기지로서 북미 지역에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미쓰이화학 아메리카(Mitsui Chemicals America, Inc.)가 북미지역에서 ‘밀라스토머’의 판매를 담당하고 어드밴스드 컴포지츠는 생산을 담당한다.

 

미쓰이화학은 밀라스토머의 세계 수요를 정확히 측정해 안전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