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에게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아이템 전시와 최신 기술 및 정보를 제공했다. 본지에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는 물론,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했던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다뤄봤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 패션, 기술정보를 아우르는 혁신과 융합의 장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7일(수)부터 3월 9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제17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제13회 대구패션페어, 제21회 국제섬유기계전을 동시에 개최했다.
첨단 섬유소재와 최신 트렌드의 패션의류 제품 그리고 스마트 제조를 이끌 생산 설비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총망라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381개 섬유의류업체 외 88개 섬유기계업체, 해외 63개 섬유의류업체, 17개 섬유기계업체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57개사가 참가했다. 행사 첫날인 3월 7일(수)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소재부품정책관,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등 관련 업계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는 ‘융합과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향후 수출 주력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제17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제13회 대구패션페어, 제21회 국제섬유기계전와 별도로 ‘퓨쳐랩(Future Lab) 특별관’, ‘제6회 글로벌섬유비전포럼’, ‘바이어 상담회’,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퓨쳐랩 특별관은 가상피팅 솔루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AR 프로그램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과 접목되는 실제 사례가 소개됐으며, 특히 소비자의 신체 사이즈를 자동으로 측정해 실시간으로 3D 의상 피팅이 제공됐다.
이어 제6회 글로벌섬유비전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섬유패션산업 구조고도화를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인 일본 신슈대학교 칸지 카지와라 교수, 독일 염색 스마트공장 통합솔루션 공급업체인 세도트리포인트의 존 로버트 바그스타프 박사 등이 초청돼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는 투에스티, 메종드 준, 메지스, 최복호 등 패션 디자이너와 백산 자카드(주), 호신섬유(주) 등 섬유소재 업체가 1:1 매칭으로 협업하는 구매 패션쇼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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