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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열성형 플라스틱, 플라스틱 첨가제 등 '지속 성장세 전망' 세계 열성형 플라스틱 시장 4.0%, 첨가세 4.9%의 연평균 복합성장률 보여 정대상 기자 2012-05-31 00:00:00

자료 BCC Research

열성형 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세를 보이며 이 분야에 대한 전망이 밝다.
세계 400여 주요 리서치회사의 최신 시장조사보고서 및 기술동향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인포메이션은 BCC Research가 최근 ‘열성형 플라스틱’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11년 세계 열성형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68억 파운드를 기록했고, 올 한해의 시장 규모 70억 파운드에서 4.0%의 연평균 복합성장률(CAGR)로 확대되어 2017년에는 85억 파운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야별로는 포장 부문이 열성형 플라스틱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여줬다. 이 부문은 2011년 소비량이 48억 파운드였고, 2012년에는 49억 파운드, 2017년에는 약 60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보여 꾸준히 열성형 플라스틱 시장의 주요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비 부문에서의 소비량은 2011년, 7억 6,5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7억 9,700만 파운드에 이를 전망이며, 그 이후 연평균 성장률 4%를 기록해 2017년에는 9억 7,1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 분야 역시 성장 잠재성이 높다.
한편 BCC Research는 세계 플라스틱 첨가제 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플라스틱 재료는 사용상의 편리한 점 때문에 매우 빠르고 다양하게 용도 전개가 이뤄져 왔다. 더구나 20세기 들어서서는 석유를 원료로 한 석유화학 공업이 크게 발달하여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자 그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플라스틱 재료의 저내열성 등 물성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플라스틱 첨가제가 활용되어 플라스틱 분야의 사용 용도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지금도 IT, 우주항공 등 신기술 분야에서는 그 용도에 맞는 새로운 소재 개발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고, 고분자소재 분야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응용분야에 대처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첨가제를 이용한 물성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BCC Research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1년 세계의 플라스틱 첨가제 시장은 396억 달러 시장 규모로 추정되며, 2012년에는 413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계 첨가제 시장은 2013~2018년간 4.9%의 연평균 복합성장률(CAGR)을 기록해 2018년에는 약 547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10년에 60억 달러를 기록한 신흥 지역의 플라스틱 첨가제 시장은 2011년에는 62억 달러를 기록, 향후 2013년 68억 달러 및 2018년 8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어 이 분야 역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플라스틱 첨가제 시장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이 분야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플라스틱 첨가제의 세계 법 규제에 대해 미리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고분자 물질에 의한 생태 교란 등의 이유로 세계 각 국은 플라스틱 첨가제에 대해 법적인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EU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화학물질 및 폐기물 등에 대한 제반 관리 체제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와 법적 규제 내용을 사전 파악해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들은 면밀히 대비를 해야 한다. 특히 고분자물질과 화학물질을 다루는 이들은 지구 환경적 여건을 십분 감안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