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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마틴 브루더뮐러 신임 회장 선임 유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회장 맞이해 정하나 기자 2017-12-22 17:37:54

 

바스프는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5월 4일(금)부로 그룹 이사회(Board of Executive Directors of BASF SE) 부회장인 마틴 브루더뮐러(Martin Brudermüller) 박사를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스 울리히 엥겔(Hans-Ulrich Engel) 박사는 이사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바스프 감독위원회는 마틴 브루더뮐러, 한스 울리히 엥겔, 산지브 간디(Sanjeev Gandhi)의 이사회 멤버 직위를 2023년 주주총회까지로 5년 연장했다. 이번 인사로 바스프 이사회 구성원은 2018년 5월 총 8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바스프 그룹 유르겐 함브레이트(Jürgen Hambrecht) 감독이사회 의장은 “이번 인사는 바스프 감독위원회 및 이사회의 장기적인 승계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며 “쿠르트 복 회장은 지난 7년 동안 바스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발전시켜 왔다. 그의 전문성과 경험이 회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2020년 감독이사회 의장 선거에 출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틴 브루더뮐러 회장 선임으로 바스프는 다시 한번 유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회장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마틴 브루더뮐러 신임 회장은 2011년 바스프의 부회장으로 선임돼 바스프의 최고기술경영자(CTO)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는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 기간 동안에 브루더뮐러 박사는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했다.

 

엥겔 신임 부회장은 2008년에 이사회 일원이 됐으며, 미국 뉴저지 주 플로햄 파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북미 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2011년부터 바스프의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