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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독일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 2017’ 참가 세계 최고 수준 친환경 POM 선보여 이성운 기자 2017-10-22 10:11:20

▲ 코오롱플라스틱이 ‘파쿠마 2017’에서 자사의 제품을 선보였다.(사진.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10월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5일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된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7’에 참가했다.


이에 동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을 비롯해 차량 경량화 핵심소재와 미래소재인 컴포지트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코오롱플라스틱 부스 내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이었다.


친환경 POM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기존 제품 대비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극소량화된 저취(Low Odor) 제품으로 가공 과정은 물론, 제품으로 가공된 환경에서도 매
우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또한 동사는 차세대 첨단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CFRP 복합소재를 활용한 차량의 주요 구조체 및 3D프린터 관련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POM 소재는 코오롱플라스틱의 핵심 사업으로, 내년 하반기에 세계 최대 화학회사인 BASF와의 POM 합작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기준 최대 규모인 연간 15만t의 POM을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회사의 제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내년 하반기에는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POM을 전 세계로 확대 판매할 것”이라며 “핵심 경쟁력 강화와 함께 컴포지트와 3D프린팅 등 미래 성장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