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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플라스틱 산업 연 16.5% 성장 목표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 연 16.5% 성장 목표 정요희 기자 2012-01-31 00:00:00

 

# 2011년 상반기 한국에서의 플라스틱 원료 수입 가장 높아

2011년 6월 베트남 산업무역부에서 2020년까지 베트남 플라스틱산업 발전 및 2025년 비전 계획에 대해 승인하며,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 발전 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2015년까지 플라스틱 산업분야 생산 목표는 총 78조5000억 동, 2020년까지 181조5770억 동, 2025년 390조 동으로, 성장 속도 연간 성장 속도 16.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전체 산업생산에서 플라스틱산업 비중은 2015년 5%, 2020년 5.5%, 2025년 6%를,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은 2015년 75만t, 2020년 1250만t으로 목표로 했다.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필요한 총 투자금액은 175조5300억 동으로 추정되며, 2011~2015년 88조6240억 동, 2016~2020년 152조4420억 동 예상되고 있다.

한편, 2011년 상반기 한국으로부터의 베트남 플라스틱 원료 수입은 금액 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올 6월 베트남에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한 국가는 총 45개국이며, 한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요 수출국이다. 한국으로부터의 베트남 플라스틱 원료 상반기 수입은 20만4240t, 4억311만551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량에서 0.4% 증가했고, 금액에서 22.9% 크게 증가됐다.

베트남 정부는 국내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 정책과 계획안을 내놓으며 발전을 꾀하고 있으나 원부자재 및 중간산업 취약함에 따라 기본 원료에 대해 수입 의존도가 높으며 산업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이다.

올 하반기 플라스틱 수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7월부터 수입이 증가돼 연말까지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