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제8회 골든 마누스 시상식 2017
총 5,000유로의 상금이 걸린 이구스의 제8회 마누스 시상식이 하노버에서 진행됐다. 마누스(manus)는 이구스가 주관하는 플라스틱 베어링 관련 창의적 애플리케이션을 시상하는 대회로 격년마다 개최된다.
전 세계 541명의 지원자 중 금상은 외골격 보조 시스템을 선보인 Airframe™에 돌아갔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회 슬라이서, 에어컨 청소 로봇, 자동 창문 개폐 장치 등 총 다섯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참가 지원서를 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Airframe™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는 작업자를 위해 미국 Pathway LLC가 개발한 근육 완화 장치로, 목이나 어깨 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지지하는 보조 장치다. Pathway LLC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축 하중에도 쉽게 회전이 가능하고, 가벼우며 부식이 되지 않는 이구스의 iglidur 베어링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한국이구스 양정우 대리는 “한국에서만 올해 5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세척 및 각종 오염으로부터 안전해야 하는 생선 슬라이싱 기계 ‘회도리’나 화학약품 내성이 필요한 유성엔비텍의 ‘초소형 집진기’ 등 특이하고 기발한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개발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플라스틱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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