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2월 27일(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추진한 사업실적을 평가하는 한편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영수 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성원 보고를 시작으로 한영수 조합 이사장의 개회선언 후, 플라스틱 가공 기계 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조합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회장 표장 및 조합 이사장 표창이 이어졌다. 중소기업청장 표창장은 ▲(주)동방이엔지 정인중 대표이사 ▲(주)한국제프란 이재환 대표이사 ▲(주)원일유압 신두호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중소기업회장 표창에는 ▲정우케미칼 신선건 대표이사 ▲명일폼테크(주) 노규익 부사장 ▲(주)브이에프코리아 김영태 부장이 선정됐다. 또한, 조합이사장 표창에는 ▲(주)덕산코트랜 김진덕 부장 ▲케이씨에스(주) 이은식 차장 ▲(주)대광기계 오동환 차장 ▲(주)한영넉스 손영욱 과장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왼쪽부터)한영수 이사장과 중소기업청장 표창장을 수상한 (주)원일유압 신두호 대표이사, (주)한국제프란 이재환 대표이사, (주)동방이엔지 정인중 대표이사

▲ (왼쪽부터)중소기업회장 표창장을 수상한 (주)브이에프코리아 김영태 부장(대리 수상), 명일폼테크(주) 노규익 부사장(대리 수상), 정우케미칼 신선건 대표이사

▲ (왼쪽부터)조합이사장 표창장을 수상한 (주)한영넉스 손영욱 과장, (주)대광기계 오동환 차장, 케이씨에스(주) 이은식 차장, (주)덕산코트랜 김진덕 부장
조합 한영수 이사장은 표창 후 이어진 개회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는 대내적으로 정치·경제·사회 각 부문에서 예기치 못한 일련의 사태들을 겪으며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추락했는데, 올해도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세 고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대두되는 등 경기 부진을 쉽게 탈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영국의 EU 탈퇴 본격화, 중국의 구조조정에 따른 수요위축과 같은 요인들에 따라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제악화를 예측했고 “지금 각국의 기업들은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우리 조합은 올 한해 ‘경영기반 확충을 통한 기업활력 회복’을 기본운영 목표로 설정하고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파훼법을 제시했다.
한영수 이사는 “첫째, 조합 본래의 기본이념인 조합원 간 유대강화와 조합운영의 활성화를 촉진토록 하겠다. 최근의 산업사회를 네트워크 경제사회라고 하는데, 우리 조합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하고, 조합원 간의 유대를 강화토록 하겠다. 둘째, 기업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겠다. 올해부터는 경제정책의 틀이 바뀌고 각종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 전망됨으로, 조합이 이러한 정책 및 기술, 시장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셋째, 국내 및 해외전시회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판로확대를 촉진하겠다.”고 협회의 기본운영 목표를 강조했고, 끝으로 “오늘 총회를 계기로 우리 모두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라며 조합 사에 행운과 발전이 따르길 기원했다.
협회의 기본운영 목표인 ‘경영기반 확충을 통한 기업활력 회복’의 세부항목은 △조합조직의 활성화 △조합원 협력증진 강화 △업계 애로 해소를 통한 성장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적극화 △정보수집 및 제공기능 강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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