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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친환경 타이어용 첨단소재 생산을 위한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 준공 고기능, 친환경 타이어용 첨단소재 생산을 위한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 준공 이예지 기자 2016-11-29 14:17:41

솔베이 실리카 군산 공장 준공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제1차관이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솔베이사가 100% 투자(약 1,200억 원)한 것으로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 보강제로 사용되는 고분산 실리카를 생산할 예정이다. 고분산 실리카는 차량의 연비 및 제동성 향상을 위해 타이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고분산 실리카의 경우, 주행저항 25% 감소, 빗길 및 눈길 제동성 10%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은 생산유발 1,960억 원(연평균), 직접 고용 81명, 수출 및 수입대체 2,040억 원 등 경제 활성화와 고기능, 친환경 타이어용 소재 생산기술 국내 도입으로 우리 소재산업 및 타이어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준공식에서 정만기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분산 실리카 생산거점이 한국에 마련됨으로써 고기능, 친환경 타이어용 소재 생산기술 도입으로 국내 소재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특히 군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중국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으로 수출 회복과 새만금 산업단지가 첨단 소재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도 신산업 분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개혁, 세제·금융·인력·연구개발(R&D) 등의 집중 지원, 다른 업종 간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뒷받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수준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