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사빅, 고성능 폴리에틸렌 세계시장 공략 본격화
제품에서 공정까지 100% SK 독자기술로 개발

SK종합화학이 글로벌 화학 메이저 사빅(SABIC)과 손잡고 고성능 폴리에틸렌 사업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SK종합화학은 사빅의 합작법인인 에스에스엔씨(SSNC, SABIC SK Nexlene Company)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넥슬렌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넥슬렌(Nexlene™)은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SK 브랜드 명으로 고부가 필름, 자동차 및 신발 내장재, 케이블 피복 등에 사용된다. 연산 23만 톤 규모의 고성능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울산 넥슬렌 공장은 해외 기술을 빌리지 않고 건설한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 공장이다. 이 공장에서 SK종합화학은 2004년부터 넥슬렌 촉매, 제품, 공정 등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SK종합화학 최태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넥슬렌의 글로벌 사업거점을 확장하고 생산규모를 100만 톤 이상으로 늘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SK와 사빅이 넥슬렌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사업들을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우디와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의 협력이 양국 간 우호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 www.skglobalchemic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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